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종아리 부상 이후 가진 트리플A에서의 재활 경기에서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키키의 아이소토프스 파크에서 열린 앨버키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팀 산하 트리플A팀인 라운드락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출전한 그는 1회 첫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조던 라일스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을 쳤다. 이후 추신수는 7회말 대수비로 교체되며 복귀전을 마무리 했다. 오는 17일과 18일에도 앨버키키와의 경기에 나설 예정인 추신수는 트리플A 및 마이너리그에서 3~4경기 정도를 더 소화할 계획이다. 추신수는 오는 20일 휴스턴으로 이동, 팀과 합류해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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