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9일 '2016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실제 대응훈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해양체험 활동 중 위기 상황 대응 훈련'을 펼쳤다. 경북도학생해양수련원과 축산해양경비안전센터 합동으로 추진한 이번 훈련에 부교육감, 영덕지역 도의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훈련 상황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을 바탕으로 한 실제훈련으로 지난 18일 도교육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토론기반훈련 후 현장에서 진행되는 훈련이었다. 이날 해상에서는 익수자 구호 훈련이, 육상에서는 수련활동에 참여한 성주여고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체험활동이 이뤄졌다. 훈련에 참가한 해양수련원 관계자는 "실제훈련을 위해 학생해양수련원과 축산해양경비안전센터는 총 4회에 걸친 협의회 등 예비 훈련을 거쳤다"며 "반복된 훈련을 통해 내 몸의 자동반응 훈련도 이뤄져 훈련효과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훈련의 성과를 강조했다. 김명훈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은 "반복된 훈련을 통해 어떠한 해양체험활동 사고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