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평초등학교가 지난 13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전문 직업인을 초청한 '서평 두빛나래 진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크게 반겼다. 이번 진로 토크콘서트는 특정 직업인이 학급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된 화가, 기자, 컴퓨터프로그래머, 간호사, 소방관, 축구선수 등 전문 직업인 중 학생 개인별로 희망하는 직업인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이동 수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 진행 전 학생들이 미리 질문 내용 및 직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전문 직업인과의 토크 콘서트에 효과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또 직업인의 강연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 직업인들에게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꿈 편지와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신정민 학생은 "평소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며 어떻게 축구선수가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막연하였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나의 진로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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