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방글라데시 교원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능력 신장 및 양국 간 교육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및 교원 20명을 초청해 23일부터 6월 3일까지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뀬인터넷, 프레젠테이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용 뀬첨단 스마트기기를 통한 교수 학습 방법 뀬로봇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방글라데시 공무원들은 새론초, 경북기계공고, 유아교육진흥원 등을 방문해 학교현장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교육과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넓히는 동시에, 경주 문화권 탐방,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체험 등 한국 문화 체험 기회도 갖는다. 오는 28일에는 대구외고 학생 10여명이 통역, 연수지원, 문화 알리미로 활동하면서 대구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선다. 또 6월 2일에는 우동기 교육감과 모하메드 줄피꾸르 라흐만 방글라데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서고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한식 만찬 행사도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닝 세계화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방글라데시 교육부 고위 공무원 및 우수 교원 239명을 초청해 연수를 했으며 318대의 컴퓨터를 비롯한 정보화 기기를 지원해 왔다. 이맹환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정보화연수를 통해 IT 선진국으로서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친한국 정서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 양국 간의 교육정보화 교류협력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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