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에 걸쳐 경주 내남면의 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과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마을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등에서 온 결혼이민여성 30명을 초대해 우리 지역특산물 가공식품실습과정 교육을 한다. 이 과정은 농촌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과 우리 지역 특산물 가공식품 실습을 통해 전통고유의 음식을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올바르게 전승하고, 다문화가족의 화목한 가정생활 유지를 위해 매년 하는 행사이다. 23일에는 경주 전통음식체험교육원에서 박미숙 원장의 지도 아래 전국에서 40%이상 대구지역에서 생산되는 연근을 주원료로 해 연근야채 장아찌와 연근 건정과, 연근 영양밥 등을 만드는 방법과 연근의 재배와 생산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습을 했다. 이날 강의서 연근은 철분 성분이 많아 지혈작용과 피로회복, 기침, 천식에 좋은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에게 권장되는 대표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는 24일과 25일에는 화원읍 마비정마을에서 연근조림, 두부만들기, 농촌체험 등을 할 계획이다. 이탁구 대구농협 본부장은 "우리 농촌의 고령화 된 인구구조에 젊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잘 정착해 활기찬 농촌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본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농촌에서 전문 여성농업인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