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도서관이 정보에 취약한 뇌성마비장애인을 위해 상록뇌성마비복지관 부설 상록주간보호센터와 협력, 국립장애인도서관 공모사업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 28일까지 '그림책과 함께하는 북아트'를 운영한다. '그림책과 함께하는 북아트'는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뇌성마비장애인을 위해 독서관련 전문강사가 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읽고 북아트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으로 뇌성마비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스테디셀러 그림책을 20권을 구입해 프로그램 운영 시 2권씩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 종료 후 100%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1인당 도서 1만5000원 상당의 시상품을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지급한다. 사업 종료일에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e-book체험 및 도서관을 견학하는 행사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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