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행복 축제'로 자리매김한 2016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지난 21일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 24개(133개 세부종목)에서 1607팀(2만2명)이 참가해 9월말까지 이어진다. 이 대회는 선수 중심의 '보는 스포츠'에서 모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로 학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입시위주의 생활패턴, 게임 중독, 학업 스트레스와 같은 정서적 문제 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활동"이라며 "일반 학생들이 마음껏 뛰고, 즐겁게 참가하는 이 대회는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대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2016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팀은 올 11월 예정인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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