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경북도 대표로 출전한 포항 유강중학교(교장 윤운자) 핸드볼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체육회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일원에서 전국 17개 시·도 및 해외동포들이 참가한 가운데 46개 종목 약 2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지역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한국체육대학교 오륜관 핸드볼 전용 체육관에서 핸드볼 경기에서 포항 유강중 핸드볼팀은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아깝게 패해 준우승 했다. 더블 리그전으로 진행 된 경기에서 유강중학교는 대구 계성중학교와 인천 만수북중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해 팀 에이스인 신승훈(3학년)선수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 강호 서울 신상중학교와 경기 종료 직전 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14 대 12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우승보다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수환 체육 지도 교사는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우승보다 더 값진 현장 체험학습도 함께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는 추억에 남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