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도서관(관장 심영회)과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이사장 김영기)이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활동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달 26일 오후 2시 동부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육 시설 및 재원 교류, 지역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5월과 10월의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동부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5월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영남대로의 지킴이 가산산성을 찾다'라는 주제로, 10월에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동촌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함께 '삼국유사, 신화의 비밀을 찾아가는 길''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인문학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며, 책으로 행복한 도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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