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한 감사를 펼치지만 예방적 차원의 감사와 정보처리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감찰 등 감사내실화를 통한 청렴 공직문화 실현에 앞장서겠다." 경북도교육청 감사관이 31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15년 주요업무 성과와 201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교육정책 설명회를 통해 감사 방향을 이같이 강조했다. 감사관의 2016년 감사업무는 생산적 감사, 열린 감사, 엄정한 감사 그리고 첨단 감사를 기본방향으로, 이를 위해 감사 주기의 탄력적 운영, 주민(명예)감사관 운영, 부패 취약 분야 중점 관리, 정보처리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감찰 등 감사내실화를 통한 청렴 공직문화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사전 예방감사의 강화를 위해 일상감사에 명예감사관제를 활용한 시설공사 현장 밀착형감사 및 감사사각지대 방지와 감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첨단 사이버감사를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기능별 감사 담당제의 정착에 더욱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정재원 경북교육청 감사관은 "감사의 전문성과 사전예방·지도감사의 강화로 신뢰받고 책임있는 경영과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