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 피부&네일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피부미용동아리가 지난달 21일 대구 EXO에서 열린 '제6회 경상북도지사배 피부미용경진대회'에 참석해 대상을 받았다. 600여명이 참석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이 대회에서 이 대학 박세희(피부&네일 2학년) 학생은 대학부 대상을 차지했다. 박 씨는 "방과 후 전공동아리에서 부족한 실기를 익히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매뉴얼테크닉, 위생 등 심사항목이 강화돼 대상은 기대하지 않았다"며 기뻐했다. 전공동아리 '미'의 윤동화, 김현서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를 했다"며 "피부&네일 분야는 뷰티서비스 산업 발전으로 취업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