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대구 달서구의 초등학교 학부모를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최근 달서구 관내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 등 150여 명을 초청해 체험학습 시설과 기숙사를 오픈하고, 영어마을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태열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도 함께 참석해 영어체험교육의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달서구는 올해 신학기부터 관내 54개 초등학교 5학년생 전원을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시켜 일일 영어체험 교육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달서구에서 지원하고 있어 참ㄴ가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1일 영어체험에 나선 달서구 학생들은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공항, 호텔, 식료품가게, 방송국, 우체국 등 실생활과 동일하게 꾸며진 체험학습 공간에서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상황 체험과 수학, 과학, 미술, 음악 등 영어로 진행하는 교과 수업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교육만족도는 92%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창렬 달서1지역 초등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우리 지역 초등학생들이 영어마을애서 즐겁게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현재의 일일 프로그램에서 좀 더 향상된 4박 5일 프로그램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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