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달 31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진로교육 및 인성교육 지원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제2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보호관찰소(소장 박수환)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탐색 및 진로설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학교 밖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사업 관련 홍보 및 교육 등에 관한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이다. 대구한의대는 2014년 5월 경상북도교육청과 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 경산, 영천, 청도교육지원청과 인성 및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대구보호관찰소와 협약을 체결하게 됨으로써 학교 안과 밖 청소년 모두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진로교육 및 인성교육 지원 기관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가 운영하고 있는 특성화된 40여개 진로교육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해 재범방지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변창훈 총장, 김문섭 교학처장, 박동균 대외협력처장, 김종철 인성교육센터장, 이수연 청소년교육상담학과장과 대구보호관찰소 박수환 소장, 배종상 행정지원과장, 조종기 관찰과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