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이달부터 인사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인사 관련 전용 신고 창구인 부교육감 직속 '인사 핫라인'을 신설한다.  교육청은 그동안 부패 및 청탁 신고센터를 운영해 왔으나 이번에 인사 분야에 특화된 신고 창구를 별도로 부교육감 직속으로 개설함으로써 인사 부조리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교육공무원 및 지방공무원의 승진, 선호부서로의 전보 요청 등 인사 청탁과 관련한 금품, 향응 제공 및 수수 비위한 공무원을 인지한 사람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인사핫라인'(www.dge.go.kr>참여마당>인사핫라인)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비밀 유지를 통해 신분상의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부교육감 직속으로 운영되는 '인사핫라인'은 부교육감실에서 직접 모니터링하고, 사안발생시 금품·향응제공 및 수수사항을 조사하고, 비위사실이 확인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부교육감 직속 '인사핫라인' 개설이 공직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져 전 직원의 인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보다 청렴한 대구시교육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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