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문예창작영재교육원을 운영해 온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달 28, 29일 양일간 문예창작영재교육원의 126명의 학생들과 현역 작가로 구성된 강사진 8명과 함께 창작캠프를 진행했다.  캠프 1일차에는 경주를 중심으로 '목월, 동리 그리고 충담사'를 주제로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경주지역 문학기행에 이어 통일신라의 안녕을 기원한 감은사지, 이견대, 문무대왕암 등을 둘러 보기도 했다. 캠프의 베이스는 대구교육해양수련원. 이곳에서 학생들은 경주 출신의 김소연 시인으로부터 시 창작 특강을 들었다. 2일차인 29일에는 창작캠프의 중심과제인 대구문예창작영재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드러내는 창작 백일장을 가졌다.  창작캠프에서 발표한 한생들의 작품은 캠프를 마치고 돌아와서 함께 전시, 공유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의 문예창작영재원은 문예창작에 관심이 많고 영재성을 보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수준과 요구에 맞춘 교육을 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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