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풍각중학교 3학년 이예지 학생이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44kg급 경기에서 여중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북 청도군 모개중학교에서 2012년도 여중 태권도부가 해체 되면서 일부 선수들을 결집해 동계훈련을 시키고, 신입생 2명을 특기생으로 받아 2013년 3월에 창단한 풍각중학교 여자 태권도부는 만 3년이 지나면서 현재 3학년 4명, 2학년 1명, 1학년 3명(총8명)의 선수가 정규수업을 다 받고 오후 훈련과 야간 훈련으로 열심히 태권도를 연마한 결과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014년 동메달 1개, 2015년 동메달 2개, 2016년에 금메달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해까지 11체급별 경기를 한 여중부는 4체급이 줄어 올 해는 8체급으로 전국의 소녀들이 기량을 겨루었는데, 그 중 44kg급에서 본교 3학년 이예지 선수가 16강,8강 경기에서는 탁월한 발발란스로 '점수차승'으로 이기고, 준결에서는 6:5로 열전했고, 결승에서 경기도 대표선수를 만나 앞 발 상단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져 11: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틀간 열전의 광경을 지켜보신 청도교육지원청 나영규 교육장은 "정말 잘한다, 최고다"라며 박수를 보냈고, 경기를 마친 후에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선수가 되라고 격려했고, 본교 김기철 교장선생님께서도 정말 장한 일을 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일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