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선수단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28~5월31)'에 참가해 4일간 열정을 다하는 경기를 펼쳤다. 꿈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경산선수단 70명(초등 36명, 중등 24명)은 육상을 비롯한 11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8개 획득의 쾌거를 거두어, 경북이 종합 3위로 도약하는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여, 명실상부 엘리트체육에서도 명문 교육청으로 우뚝 서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대회결과, 육상 남초 400미터 계주 이상재(정평초)선수와 이어진 여중 400미터 계주 김송희(진량중) 선수가 1위에 올랐으며, 남중 라이트헤비급 조진서(삼성현중)선수의 우승과 마지막날 벌어진 남중 복싱 스몰급 신재용(장산중)선수, 남초 수영 자유형 50미터 이관우(경산서부초)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조진서(삼성현중)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발되는 영예까지 얻게 되었다. 은메달은 여중 유도 장유경(진량중)선수 및 여중 에어로빅 강지현(장산중)선수가 획득하여 경산이 도약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병찬 교육장은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고, 될 때 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마침내 이루어내는 담쟁이 정신을 발휘한 결과가 훌륭한 성과로 이어졌으며, 학교체육의 발전과 함께 엘리트체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