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화순 작가의 개인전이 7일부터 12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 '香의 초대전Ⅱ'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그의 개인전은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자연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꽃, 나무, 풍경 등을 그린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이번 작품들은 향에 작가의 감성과 느낌을 회화의 기법과 유화의 특징을 살려 간결하게 표현됐다. 작가는 "자연의 편안함과 자연스러움 그리고 그들만의 향을 표현하려고 애썼다. 향기로 세상이 따뜻하고 아름다워지길 바란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또 다른 행복과 성취감을 느꼈으며 작품을 통해 진한 향기와 감성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최화순 씨는 효성여자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1 개인전 '향의 초대전'을 가졌다. 대구미술대전, POSCO 불꽃미술대전, 삼성현미술대전 등에서의 수상경력을 통해 화가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를 포함, 개인전 2회, 한국미술협회 및 대구미술협회전 등이 주최하는 전시회에 10여회 이상 작품을 출품했다. 최화순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문의=작가 010-4524-3167)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