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내남초등학교(교장 김낙곤)는 최근 경북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1일 과학교실에 참가해서 즐겁고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고 7일 밝혔다. 과학교실에 참여한 5·6학년 학생 24명은 평소 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탐구실험 및 제작, 전시실 관람, 과학쇼 관람과 천체영상물관람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이날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탐구실험 및 제작' 시간에는 태양광자동차를 만들면서 지속발전가능한 재생에너지인 태양에너지에 대해 체험했고, 전시실 관람을 통해 전시물에 숨어 있는 과학적 내용들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는 기회가 됐다.  또 과학쇼 관람을 통해 '공기'라는 주제로 우리생활 속의 과학원리를 알아보았고, 미래 우주 시대를 대비한 우주 여행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우주여행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 흔히 과학교육원은 신기한 볼거리가 모여 있는 곳 쯤으로 생각 될 수 있지만,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이 발전된 미래 생활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학생들의 미래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진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었다. 5학년 전모 학생은 "지난번 경상북도과학전람회 대회 때도 와서 둘러 봤지만, 오늘 선생님의 설명들 듣고 전시실을 둘러보니 훨씬 더 재미있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낙곤 교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우는 우리학교 진로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장성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