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7일 친환경농색교육체험학습장(구 지사초등학교)에서 청 직원, 늘푸른동아리회원 및 가천초등학교 외 4개교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모종 이식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지난해에 이어서 폐교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교육 체험학습 운영의 일환으로 콩 모종 이식, 생육과정 체험, 수확한 콩을 활용한 장담그기 체험 등을 통해 직접 담근 장을 친환경 학교급식에 이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체험행사는 주의사항에 대한 안전 지도와 콩의 효능, 생육 과정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학생과 교직원들이 1천200여평 부지에 콩 모종을 정성스럽게 직접 심는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콩 모종 이식 체험 이후에도 콩 순자르기, 콩 솎기, 콩 수확 등 콩 재배시기별로 연간 체험학습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헌희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농작물 재배 및 장만들기까지 체험학습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여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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