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도서관이 지난 달 31일 인문학강좌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남해 유배문학관 및 독일마을을 탐방하는 인문학 기행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인문학강좌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에게 문학과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문학적 마인드와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남해의 '유배문학관'을 찾아 외딴섬 남해로 유배 온 서포 김만중을 비롯한 6명의 대표 유배객이 남긴 문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오후에는 60년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20kg 가방 하나들고 이역만리 독일로 떠나야했던 광부와 간호사들, 가족과 국가를 위해 그들이 흘린 땀과 눈물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는 '파독전시관'과 '독일마을'을 둘러봤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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