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가 지난 7일 공병부사관과의 육군 부사관 임관자(졸업생)를 초청해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병부사관과 전공동아리인 '군장(군 장학생)' 동아리 주최로 이뤄진 이 행사에는 2016년 육군 군 장학생 및 여군부사관에 임관한 졸업생 12명이 초청돼 후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대구공업대학교 이별나 총장은 "공병부사관과를 졸업하고 임관한 본교 선배들의 후배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 감사와 환영을 보내며, 앞으로 학창시절 함께 했던 추억에 소중함을 알고 후배들에게 인생에 길잡이가 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때론 같은 길을 걷는 동반자로의 멋진 선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김민국 학생(2학년)은 "7월 30일에 있을 2016년 육군 군장학생 선발 1차 필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부사관 임관 선배들의 진솔한 경험담과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공병부사관과 학과장 유복남 교수는 "군사학과 특성화에 따른 군장(군 장학생) 동아리 결성 이후 재학생들의 자신감 배양과 잠재역량 개발을 위해 활발한 활동으로 군 간부 진출에 많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선후배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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