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발전을 기원한 특별공연 '나라사랑 음악회'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호국보훈의달 기념 나랑사랑 음악회는 경북도와 경북남부보훈지청·경북도관광공사·대구경북오페라진흥회·구미오페라단·경북신문이 주최·주관했다.  경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열린 음악회는 아름다운 보문호를 배경으로 환상의 선율을 선보이며 공연을 관람한 300여명의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 얻었다.  이날 음악회는 이철수 대구경북오페라진흥회 회장이 총감독을 맡고 김형석 지휘자의 대구MBC교향악단 지휘 그리고 경주지역 합창단의 참여로 공연이 진행됐다.  테너 이철수와 손정희의 '비목', '선구자'를 , 소프라노 구수민의 '내 영혼 바람이 되어', 소프라노 유소영의 '넬라판타지아' 등 최정상급 성악가의 열창이 펼쳐졌다.  또한 경주장로합창단, 경주시여성실버합창단, 경주시그라지아합창단의 '휘날리는 태극기는', '오 아름다운 내조국' 등의 웅장한 합창이 보문호에 울려 퍼지며 관객들의 가슴 속에 '나라사랑'을 고취시켰다.  음악회에 참석한 박창표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오늘 저녁의 음악회가 시민 모든 분들께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경북신문사 박준현 사장은 "나라사랑 음악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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