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0일 제4기 명예감사관 및 부패감시 모니터 52명을 위촉했다. 명예감사관은 건축사,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기술명예감사관 11명과 학교운영위원, 사회단체에서 추천한 일반명예감사관 11명 등 총 22명이며, 부패감시 모니터는 부패취약 분야별로 각급학교 및 주요 사회단체로부터 추천받은 30명(분야별 각 6명)이다.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될 명예감사관은 교육청에서 하는 각종 감사 참관을 비롯해 주요 공사의 수시 점검 및 준공 검사, 반복 민원 및 중한 비위 등의 조사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이 과정에서 발견된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한 개선 권고 및 시정·감사를 요구할 수 있다. 부패감시 모니터는 각 분야별 부정·부패 행위를 감시하고 부패유발 요인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