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 학생들이 3D프린터를 이용한 디자인 실력을 과시했다. 대구공업대는 지난 8일 대학 잔디광장에서 3D프린팅센터 주관으로 '제2회 3D 프린터를 이용한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는 창업동아리(CAPIA-기계CAD과), 전공동아리(MECAD-기계CAD과), 재학생 17팀(기계CAD과 16팀, 건축과 1팀) 등이 참여해 3차원 창의설계 20개 작품과 3D 프린팅 센터의 장비 및 시설을 이용한 제품, AC 모터를 이용한 창의설계 작품 동작시연 등을 선보였다. 3D프린팅센터에서 제작한 시제품 결과물(기계CAD과 설계)과 경진대회 작품들은 대학을 찾은 산업체 관련 담당자와 특성화고교 관련 교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산업체 관계자들은 역공학 설계를 이용한 모터사이클 엔진 구현 작품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으며 대학 관계자들과 앞으로의 산학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별나 총장은 "특성화 및 융합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단과 3D프린팅센터를 통해 디자인 능력이 뛰어난 우수인재 배출하고 효율적인 취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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