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14일 대학 본관 시청각실에서 '계명문화 독서리더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2002년부터 15년 동안 시행되고 있는 독서리더장학생 시상식은 독서의 생활화를 통한 기초교양 및 새로운 정보습득과 학생들의 문제 해결능력 강화, 자기계발을 위해 마련됐다. 장학생 선발은 2016학년도 1학기 동안 도서대출권수, 서평작성, 전자도서관 이용 실적, 독서토론클럽 참여, 희망도서 신청 등을 평가해 이뤄졌다. 대학은 이날 우수 이용자 52명을 선발, 상장과 함께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군사학부 김은지 학생은 1학기 동안 121권의 대출실적과 도서관 이용자 교육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학금 20만원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명호 총장은 시상식에서 "독서리더상은 어떤 상보다도 자랑스러운 상"이라며,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지혜을 키워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