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주민행복사업단(단장 박수진)은 경산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한방건강강좌와 한방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행복사업단은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수경(壽慶)지역 주민HI-UP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수경지역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협력해 의료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한방의료봉사 활동과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가정의학과 등 전문 과정 12회를 구성해 한방건강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과 15일에는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한방건강강좌를 실시했으며, 14일에는 경산시 어르신복지센터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가졌다. 허리치료를 받은 박모(70, 남)씨는 "젊을 때 허리를 다치고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만성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침 치료와 부항 등 한방진료를 받고나니 아픈 허리 통증도 줄어들어 기분이 좋았다"며 "먼 곳까지 찾아와 무료진료와 한약 처방까지 무료로 제공 해준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