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분야의 최정예 전문 인력 7000명을 양성하는 정부의 '사이버시큐리티 인력양성 종합계획'에 발맞추어 영남이공대와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 보안관제센터에서 지역의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 및 운영, 멘토 파견, 공동 학술회의 개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현직 영남이공대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지역으로의 이전과 2018년 제3정부통합전산센터의 설립 등으로 지역의 정보보호 전문 인력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정보보호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부3.0의 정책방향에 따라 대구시 및 대구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금까지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정보보호 서비스(230여건) 및 웹 취약점 점검(320여건), 정보보호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실무형 정보보호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4년 사이버보안과를 개설했으며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와 손잡고 '대구사이버보안컨퍼런스'를 2년째 개최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