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은 지난 14일 구미 아이스링크장, 금오산 일대에서 초·중학생과 관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18명의 원어민과 신청한 초·중학생들(초10명, 중8명)과 함께 1:1로 짝을 지어 스포츠 문화체험을 통해서 각 나라의 주요 스포츠에 대해서 대화하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프로그램 당일 처음만난 원어민과 초·중학생은 구미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자신을 소개하고 궁금한 점을 묻기도 하며 대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구미 아이스링크장에서는 서로 손을 잡고 스케이팅을 가르쳐 주며 친밀감을 더욱 높였다. 스케이트를 즐긴 후에 금오산 등산길을 오르며 등산 문화 및 한국의 자연환경에 대해서 대화하였다. 저녁에 뷔페를 먹으며 다양한 식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맛있는 음식으로 피로를 풀 수 있었다. 상영초 이윤지 학생은 "평소 배운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적었는데 원어민 선생님들과 짝이 되어서 배운 영어를 많이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운동을 하면서 영어를 해야 하니까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더 친해질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