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초중고 체육교사, 학교운동부지도자, 스포츠강사들에게 지난 11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심폐소생술 및 자동충격기(AED) 사용방법에 대한 연수를 연다. 이번 연수 목적은 심정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재빠른 응급처치를 통해 골든타임 시간내에 응급처치를 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데 있다. 50개교 182명이 참석하는 이번 연수는 수성대 BLS센터에서 20명 내외의 인원이 4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연수내용은 심폐소생술, 자동충격기(AED) 사용방법, 기도폐쇄 발생시의 하임리히법(복부밀어내기) 등이다. 박을규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내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한 빠른 대처 능력과 위기 대응 능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