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24일 10주년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매년 수 만 명의 시민과 뮤지컬 팬, 관광객 등이 참가하는 딤프 10주년 개막축하공연이 이날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세계적인 뮤지컬스타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스타가 대거 참가해 최고의 뮤지컬 쇼를 선 보인다. 10주년을 맞은 DIMF는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미스사이공', '캣츠' 등의 세계 4대 뮤지컬과 '노트르담 드 파리','맘마미아' 등 전 세계 뮤지컬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넘버를 국내·외를 대표하는 뮤지컬스타들이 선사하는 '개막축하공연'으로 초여름 밤을 뮤지컬의 감동으로 가득 채워나갈 것이다. 이외에도 제10회 DIMF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뮤지컬 배우 '윤복희'의 홍보대사 위촉식 및 핸드프린팅 이벤트와 EG뮤지컬&오케스트라팀의 웅장한 라이브 연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 무대에 진출한 백석대학교의 '브로드웨이 42번가', 계명문화대학교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주요 장면 공연 및 제2회 'DIMF 뮤지컬 스타' 대상 김수혜(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3학년)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펼치는 열정 가득한 무대가 식전행사로 18:30부터 열려 DIMF 개막 열기를 한 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DIMF는 10주년의 서막을 장식할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영국, 슬로바키아, 러시아, 중국, 한국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엄선된 공식초청작과 지역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위한 특별공연, DIMF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5개의 창작지원작, 대학생들의 열정의 무대!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까지 총 22개의 뮤지컬 작품을 선보인다. 또 대구 곳곳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어갈 '딤프린지(DIMFring)'와 뮤지컬 스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스타데이트', 동성로 한일극장 앞 특별부스에서 매일 열리는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대구오페라하우스 광장에서는 10주년을 맞은 DIMF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DIMF 엑스포' 가 열리는 등 18일간 대구는 10주년을 맞은 DIMF와 함께 뮤지컬의 열기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DIMF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10주년을 계기로 DIMF가 발전을 거듭해 세계를 향해 더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 10주년을 맞아 세계 4대뮤지컬과 함께하는 축하공연을 마련해 세계적인 뮤지컬을 소개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며 "매년 수 만 명의 뮤지컬 팬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개막축하공연'은 가족, 친구, 연인끼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10회 DIMF는 첫 내한하는 영국 '금발이 너무해'를 개막작으로 7월 11일까지 대구를 뮤지컬로 가득 채워갈 것이며 DIMF의 전 작품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문의)053-622-1945.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