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아교육진흥원이 오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구에 거주하는 만3세~만5세 다문화 가정의 유아 100명과 동반가족 총 200명을 대상으로 '2016 전반기 지구촌 행복가족 체험' 행사를 연다. 지구촌 행복가족 체험은 다양한 실내체험 활동과 우리나라 전통문화 공연 및 놀이로 이루어진다. 실내체험은 창의관, 대구관, 인성관으로 구성된 3개의 체험관에서 유아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해 봄으로써 상상놀이를 통한 창의성 계발과 인성과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공연은 우리나라 전통 춤과 악기 공연을 관람 후 유아들이 직접 강강술래, 투호 등의 놀이를 해 보는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박춘희 원장은 "유아들이 여러 문화를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의 기회를 가져보고 자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개방적인 사고를 키워 개인의 정체성이 확고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