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대구 용지초등학교의 담장이 새로 산뜻하게 바뀌었다. 이 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교사와 학부모 등 40여명이 나서 학교담장 주변 환경 가꾸기에 나섰다. 이들은 삭막한 학교 주변 환경을 아름다운 문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학교담장에 벽화를 그렸다. 이들이 그린 벽화는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나타내는 로고를 중심으로 여러 밝은 색을 조합해 학교담장을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하게 보일 수 있도록 했다. 학교담장 벽화 제작에 참여한 학부모 김성아 씨는 "그동안 조금은 삭막하고 빛 바랜 학교 담장이었지만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로고와 함께 제작한 벽화로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게 재탄생해 기쁨이 크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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