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은 지난 23일 경산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자살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6 자살 징후 발견 게이트키퍼 연수를 실시했다. 게이트키퍼 연수의 다른 이름은 '보고듣고말하기'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문화와 자살 현황을 파악하고, 연령과 계층을 고려한 예방적 개입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고듣고말하기 프로그램은 도입, 보기, 듣기, 말하기, 역할극 및 정리 순서로 진행되었다. '도입' 단계는 자살의 현황 및 심각성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실시되었고, '보기' 단계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듣기' 단계는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돕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말하기' 단계는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역할극'을 실제로 해보고 전체 프로그램을 '정리'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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