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대는 27일 경주 The-K 호텔에서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경산지역 5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 및 지역 우수기업 탐방에 나섰다. 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실시한다.  탐방는 27일부터 29일까지로 첫날 대구대 총장,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 경북도 경제진흥원장 등 관련 인사들이 입소식에 참석해 취업을 향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캠프는 5개 대학이 연합으로 진행함으로써 취업시장에서 선의의 경쟁과 타 대학 학생들의 정보를 교류하며,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날인 2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년고용정책특강, 취업준비도 점검, 직무중심의 입사서류 작성, 리더십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캠프 2일차에는 1분 스피치, 이미지 및 보이스 트레이닝, 면접 롤플레잉, 모의면접 경진대회, 취업특강 등의 취업관련 체험과 강의로, 마지막 3일차에는 직접 지역의 우수기업을 탐방해 기업체의 생산제품, 재무사항, 사업전망 등의 직무를 파악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로 지정된 대학을 포함해 4개 권역별로 추진된다. 동부권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한동대, 서부권은 구미대, 남부권은 대구대, 북부권은 동양대가 사업의 거점 역할을 맡아 권역별 타 대학교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청년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도 취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주고, 지역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지역 청년 모두가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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