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해외봉사단이 키르키즈스탄 비슈케크를 향해 2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 대학은 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주 동안 32명의 봉사단을 키르키즈스탄 비슈케크 지역에 파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키르키즈스탄 비슈케크에 있는 KKC(Kyrgyz-Korean College) 대학과 양로원, 초등학교를 찾아 (사)태평양아시아협회(PAS)와 공동으로 한국어교육과 태권도, 전통놀이 등 교육봉사를 비롯해 의료봉사, 벽화봉사, 창문 및 체육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 간호지원과 K-POP 등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에서 요청되는 봉사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영식 해외봉사단장(학생복지처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키르키즈스탄 KCC대 재학생 및 비슈케크 거주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보건증진, 생활안전, 교육봉사활동을 통해 현지인들 삶의 질 향상과 사고 예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