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은 지난 27일 상주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총 3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상주시 학교운영위원 정책연수와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시되는 정책연수는 최근 발생한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감금 및 학대, 사망사건으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부모·자녀 간의 관계 증진을 위하여 부모교육 강화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조기발견,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학부모의 인식 개선 및 올바른 자녀양육에 대한 교육 지원을 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첫 번째 강의는 경북 서부 아동보호 전문기관 팀장이자 한국 심리상담연구소 부모역할훈련 강사로 활동중인 육연수 강사의 '아동학대예방과 바람직한 훈육방법'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부모의 훈육방법에 대하여 되짚어봄으로써 개정된 아동복지법의 취지와 목적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이어 진행된 연수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이해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여 학교운영위원의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었고, 이어서 '주민참여예산제 실시에 따른 지역설명회'를 열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안내 및 참여방법, 운영 체계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하여 학교운영위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었다. 권오균 교육장은 "학교 교육 정책이 시행되고, 그에 동반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부모의 관심과 적극성이다. 여기 모이신 학부모위원, 지역위원 모두 자녀를 생각하고, 교육 정책을 이해하고자 참석하신만큼 오늘의 연수가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