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화여고 문화기획동아리 '정화다움' 학생들이 진행하는 '문화로 행복한 정화만들기' 프로젝트가 교육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첫 사업은 학생들의 희망을 담은 '정화 희망계단 만들기'. 지난 22일 동아리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오르내리는 1~4층의 회색빛 학교계단을 학생들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형형색색의 계단으로 만들었다. 학생들은 '정화 희망계단'을 만들기 위해 3차례 회의를 거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창의적인 희망글귀와 학생 좌우명을 공모했다. 400여개가 접수됐다. 동아리 학생들을 주축으로 심사가 이뤄져 50개가 선정됐다. 2학년 김규희 학생은 "'정화 희망계단'으로 학교 분위기가 밝아졌다. 방문객들도 좋아한다"며 "우리 동아리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했지만 과연 이게 실현가능할까,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앞섰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 희망계단을 설치하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학교가 밝아졌다. 주변 호응도 좋아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인우 정화여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체험활동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이고 진취적인 학생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이 교육적으로 의미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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