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중고등학교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대구북부도서관에서 인문학 책쓰기 직무연수를 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인문학 책쓰기에 대한 교사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특히 인문학 책쓰기를 학교 수업에 적용해 보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매주 금요일 총 7회에 걸쳐 책쓰기 방법, 책쓰기 동아리 운영 방법, 책 출판기념회, 경동대 신혜은 교수의 특강, 문학기행 등 책쓰기의 기초부터 책출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참여한 교사들이 크게 반겼다. 연수에 참여한 성광중 우성훈 교사는 "연수가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간다는 느낌보다 한 주의 고단함을 힐링 받는 느낌이 들어 즐거웠다. 책쓰기 방법을 넘어 선생님들의 열정과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배울 수 있어 참 감사했고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상도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따뜻한 삶을 열어가는 서부 인문학 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책쓰기 직무연수가 선생님들의 자기계발과 학생 책쓰기 지도에 많은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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