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성주, 군위교육지원청이 2016년 교육지원청 평가 결과,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학교교육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제로 환경조성, 교육비 부담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해 2015년 1년간의 교육성과를 평가했다. 교육지원청 평가는 교육행정 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역교육에 대한 책무성과 교육청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시·군지역으로 구분해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교육 실현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 운영과 갈등 및 폭력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보를 통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청도교육지원청은 '청도 3정신 실천으로 지역사랑! 나라사랑!(신화랑·새마을·3.1정신을 중심으로)'의 과제를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지역의 정체성을 계승해 학생들에게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경북의 정신(경북魂)과 더불어 추진한 정체성 교육의 지향점을 분명히 제시하는 등 독창적이고 실천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김동구 경북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평가결과에 대한 종합보고서 발간과 우수사례 홍보를 통해 교육지원청별 우수한 점, 개선할 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공유함으로써 교육지원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