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 제16회 정기발표회 '꿈과 희망의 하모니'가 지난 달 25일(토) 오후 3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우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교육 수혜 아동들의 자신감 및 긍정적인 정서발달과 음악실력 향상 및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으며, 매년 두 차례 마련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0여명의 아동들이 갈고 닦은 피아노, 성악 등 음악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 20여명의 아동들의 핸드벨, 우쿨렐레, 오카리나 등 합주로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성악 제공인력, 피아노 제공인력 축하공연과 외부 축하공연팀인 대구아버지합창단 20명, 성서노인종합복지관 달서구문화대학 은빛합창단 30명이 참석해 다양한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계명대 조성숙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 단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아동들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우리 사업단은 아동들의 올바른 정서발달과 지역사회 교류 및 통합을 구축해 아동들에게 더욱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 참가한 아동 대부분이 전문음악교육, 정서순화프로그램, 재능기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발표회 무대에 혼자서 무대를 꾸밀 수 있을 만큼 음악 실력 및 자신감이 향상 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아동정서발달 및 치유지원서비스는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군구의 재정지원을 받아 현재 대구시 전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월 4회 전문음악교육, 정서순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인력은 관련 전공자 석사학위 100%로 1:1 맞춤형 교육으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