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인 대구대학교가 사회복지 선진국인 스웨덴의 공무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대는 지난 30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소회의실에서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 박영준 홍보비서실장, 사회복지학과 김석주 교수, 스웨덴 복지 공무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엘리자베트 벵슨(Elisabeth Bengtsson) 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은 스웨덴 동부에 위치한 솔렌튜나(Sollentuna) 시의 복지 관련 공무원들이다. 이들은 가정위탁, 아동보호, 무연고 유아, 가족 및 기관단위 예방사업, 청소년 성 클리닉 등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간담회 자리에서 벵슨 국장은 "대학 규모가 크고, 특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육과 복지를 균등하게 지원하는 대학의 정책적 지원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방문단은 대구대 및 사회복지법인 아시아복지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사회복지센터인 팔공타운(대구 동구 소재)을 찾아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두 나라의 사회복지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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