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화양초등학교는 지난 29일 전교생 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육군 제 7516부대를 방문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조국이 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와 초등학생으로서 알아야 할 통일 및 안보정신을 가르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사격 체험 ,전투식량 체험, 장비견학 병영체험과 함께 안보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모든 활동에 진지하게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나라를 지키는 군부대 장병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평소 교실과 교과서를 통해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을 하고, 보다 실천적인 통일의지를 함양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또한, 안보교육을 통해 통일의 의지를 다지고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으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마음에 새겼다. 교육에 참석한 5학년 김민우 학생은 "전쟁의 참혹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앞으로 우리나라에 이런 슬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철 교장은 "자칫 둔감할 수 있는 국가 안보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갖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바르고 건전한 통일안보 의식을 지니게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