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 달 28일 10시부터 초·중학교 운동부 학부모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운동부 운영 청렴 연수를 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남부교육지원청 학생들이 이룬 실적(금 4.5, 은 7.84, 동 3.79개)과 결과분석에 대한 안내 및 학교운동부 육성방안과 성적향상에 대한 상호 질의, 협의가 이루어졌다. 청렴교육을 위해 국민권익위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아름다운 거절)을 시청한 후 시교육청 감사관실 류천호 사무관이 나서 뀬2015년도 전국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대구교육청이 전국 최상위 청렴등급을 받았음을 홍보하고 뀬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 방안으로 코치 청렴 등급제 시행에 대해 안내했다. 또 류천호 사무관은 학교운동부와 관련해 자주 발생하는 비리나 민원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을 주문하면서, "코치들의 청렴은 학부모에게 달려있고 청렴하고 행복한 운동부를 위해서는 구성원간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태열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부모들이 금품·향응 근절에 적극 협조하고, 운동부 예결산 내역을 공개하면서 학교운동부의 청렴도가 높아졌다. 앞으로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