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지난달 30일 대학 보건관 회의실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활성화 및 중학교 학생들의 미래 진로 탐색을 위한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대구(19개교)·경북(13개교) 지역 32개 중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명문화대와 이들 학교는 전공체험, 봉사활동, 공동체 생활에 대한 교육,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올바른 정서 함양 등 교육공동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협조하고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계명문화대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중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인 '미니드론 체험활동'을 시연했다. 박명호 총장은 "학과체험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캠프형 진로체험 등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끌어내고, 암기위주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러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한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교육부가 자유학기제를 2016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10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워크샵을 했으며, 2015년 10월에는 대구시내 54개 중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중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고 적성과 소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