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마음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추구하는 운수초(교장 박순지)는 '가르쳐서 행복하고, 배워서 행복한' 수업이 되기 위해 '소인수 학급에서의 수업지도의 원리와 방법 모색'이라는 주제로 고령교육지원청의 현장지원 장학을 지난 7월 1일에 받았다. 고령교육지원청 정상욱 장학사, 다산초 문정숙 교감선생님을 컨설턴트단으로 구성해 실시했다. 전 학급 공개수업을 실시하였으며, 공개수업 후에는 수업자와 컨설턴트가 수업에 대하여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수업협의회를 실시했고, 마지막으로 전체 협의회를 하는 것으로 지원 장학을 마쳤다. 이 날은 특히 학부모들도 수업에 참관하여 자녀들의 수업을 관심 깊게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 장학을 받은 한 교사는 "소인수 학급에서의 수업, 특히 복식 수업에 대하여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원 장학을 통해서 그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자녀의 수업을 보고 난 학부모도 "선생님의 열의와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집중이 여느 큰 학교 못지않다는 걸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전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