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지난 8일, 모계중·고등학교와 함께 친한 친구 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청소년 셀카 문화를 활용, 친구와 함께 찍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친구 간 교감과 자정적 학교폭력예방활동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뤄졌다. 사진공모는 6월 13일부터 3주간 진행 됐으며, 경찰서 자체심사를 통해 중·고등학교 각각 6점씩 선발, 7월 8일에 학생들이 직접 뽑는 친한 친구 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학생들의 투표로 각 1, 2등을 한 출품작은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품이 수여된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친구와 함께 참가하면서 포옹하고 어깨동무 하는 등 서로 교감을 하면서 친밀감을 더욱 느꼈고, 이번 콘테스트에 투표하면서 친구들의 환한 미소가 담긴 사진을 보니 마음이 밝아지고 친구 사랑이 얼마나 아름답고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됐다는 반응이었다. 양시창 경찰서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공감하고 함께 이뤄나가는 예방활동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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