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장수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 대구교육청을 찾는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9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고미술품 감정 프로그램인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 감정 녹화가 진행된다. TV쇼 진품명품은 시청자가 소장한 고미술품에 대한 감정과 함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출장감정 대상 품목은 교과서, 교육역사자료 등 교육관련 유물과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이며 개그맨 김종국씨의 진행으로 사전 접수한 의뢰품에 대해 전문위원이 무료 개별 감정을 한다. 이번 출장감정은 대구시교육청이 대한민국교육박물관 설립(2018년 3월 개관 예정) 추진을 앞두고 숨겨진 교육역사 자료나 민속자료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취지도 담겨있다. 진품명품 출장감정을 희망하는 시민은 19일 오전까지 대구교육청 총무과(053-231-0587)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녹화분은 오는 8월 7일 오전11시 방송 예정이다. 우동기 교육감은 "교육역사자료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소장한 고미술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