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글로벌스테이션(2호선 범어역)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 3~6학년 학생을 위한 '호그와트 마법여행 캠프'와 '8월의 크리스마스 글로벌 캠프'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대구글로벌스테이션 홈페이지(http://gstation.dggec.kr)에서 선착순 모집에 들어갔다.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26일~29일 매일 오전 9시~12시 30분에 열리는 '호그와트 마법여행 캠프'는 영어활용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과정으로 '해리포터'를 주제로 원어민 교사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몰입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거나 학원에 가지 않아도 방학동안 수준높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8월의 크리스마스 글로벌 캠프'는 세계 여러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여름캠프로, 학생들이 명절문화를 체험하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구교대 영어교육과 학생 20여명이 '헬퍼(Helper)'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수업에 참여해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충분히 캠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8월 9~10일(1기), 8월 11~12일(2기) 총 2기에 걸쳐 오전시간(9시~12시) 동안 진행된다. 우경수 글로벌스테이션 연구사는 "방학때마다 영어 사교육을 위해 학원뿐만 아니라 해외에 나가는 학생들이 많은데, 학생들의 눈높이와 수준을 고려한 특화캠프로 영어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가정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