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공기관에서 우수조달물품 간 비교 평가를 통해 고품질의 기술개발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청장 정양호)이 18일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우수조달물품 구매 평가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수조달물품 구매 평가 서비스는 유사 상품 군(群)에 속하는 우수제품들을 수요기관이 일정 기준에 따라 비교·평가할 수있도록 지원해 최종 선택 및 구매 결정을 돕는 제도다. 조달청에 따르면 수요기관에서 특혜 의혹, 감사부담 등으로 인해 우수조달물품의 수의계약·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수조달물품공급실적 증가율이 감소하는 등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키 위해 이번 평가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구매 평가 서비스에서는 우수조달물품 선택에 필요한 기본 평가항목을 제공하고 각 수요기관이 평가항목과 배점을 일정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수요기관의 자율성을 보장했다. 평가항목은 가격과 선호도, 녹색제품, 지역업체, 납품실적, 사후관리 등으로 배점 범위는 우수제품 제도 취지, 우수제품 업체와 수요기관의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정했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을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구매액은 2조 1000억원 가량이다. 한국조달연구원에 따르면 기업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는 경우 평균 170%의 매출 신장이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며, 우수조달물품 제도가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번 구매 평가 서비스로 수요기관 담당자의 편의성이 향상되어 우수조달물품의 판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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